"대구 ABB 혁신 기업 날개 달았다" 연매출 12% 고성장

정창오 기자 2024. 7. 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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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미래 50년을 위한 5대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을 견인할 지역의 혁신적인 13개 기업을 발굴·지원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난해에 처음 시행한 사업임에도 큰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도 지역의 혁신적인 기업을 발굴해, 세계시장에서 활약하고 ABB 산업을 이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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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에서 ‘모두가 주인공, ABB가 연결하는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ABB Big Show’의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모습이다. 뉴시스DB. 2024.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미래 50년을 위한 5대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을 견인할 지역의 혁신적인 13개 기업을 발굴·지원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7일 밝혔다.

2023년에 선정된 유망벤처기업 6개사, 고성장기업 5개사, 선도기업 2개사 등 13개사의 2022년 대비 2023년 연매출액은 970억원에서 1088억원으로 12.2%, 고용은 921명에서 952명으로 3.4%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대구시와 대구TP는 올해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ABB 10개 기업을 모집해 성장단계별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ABB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등 연구개발은 기업당 최대 1억원, 기업수요 맞춤형 사업화는 기업당 최대 4000만~6000만원을 지원하고,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현지에서 열리는 기업설명회 참가도 지원한다.

대구시에 본사가 있거나 선정 후 3개월 이내 본사 이전 계획이 있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혁신적인 ABB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난해에 처음 시행한 사업임에도 큰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도 지역의 혁신적인 기업을 발굴해, 세계시장에서 활약하고 ABB 산업을 이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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