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럴거면서'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울산 감독 차기 대표팀 사령탑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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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동안 선임 작업을 벌였으나 결국 대한축구협회의 선택은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홍명보 울산 감독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축구협회는 빠르게 새 사령탑을 선임하겠다던 약속과 달리 선임 작업에 난항을 겪으면서 3월 황선홍 감독, 6월에는 김도훈 감독이 임시로 대표팀을 맡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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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5개월 동안 선임 작업을 벌였으나 결국 대한축구협회의 선택은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홍명보 울산 감독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게 됐다.
축구협회는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요르단에 완패하자 성적 부진을 이유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하고 정해성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 체제로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축구협회는 빠르게 새 사령탑을 선임하겠다던 약속과 달리 선임 작업에 난항을 겪으면서 3월 황선홍 감독, 6월에는 김도훈 감독이 임시로 대표팀을 맡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치렀다.
이후 외국인 감독들을 위주로 새 사령탑을 찾았던 전력강화위는 번번이 협상에 실패했고, 결국 정해성 위원장이 사퇴하고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업무를 위임 받은 끝에 홍명보 울산 감독을 내정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이사 주재로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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