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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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55) 울산 HD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한다.
대한축구협회(KFA)가 7일 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졸전의 책임을 지고 해임된 뒤 5개월 가까이 공석 상태였던 국가대표팀은 홍명보 체제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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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대표팀 지휘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홍명보(55) 울산 HD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한다.
대한축구협회(KFA)가 7일 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거스 포옛 전 그리스 대표팀 감독, 다비드 바그너 전 노리치 시티 감독 등 외국인 후보자와 면접을 진행했던 대한축구협회는 협상이 원활하지 않자 홍명보 감독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로써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졸전의 책임을 지고 해임된 뒤 5개월 가까이 공석 상태였던 국가대표팀은 홍명보 체제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치르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10년 만에 국가대표팀을 맡는다.
2013년 6월 최강희 감독 후임으로 임명된 홍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 2패로 조별리그 탈락한 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자진 사퇴한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이사 주재로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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