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울산 감독,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 내정…8일 이임생 기술이사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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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내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축구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홍명보 감독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13년 6월 처음으로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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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내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축구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홍명보 감독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협회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는 내일(8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감독 선임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을 중심으로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차기 사령탑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고, 3월 A매치 기간에는 황선홍, 6월 A매치 기간에는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대표팀을 운영했다.
최근에는 감독 선임이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돌연 사의를 표해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축구협회는 계속해서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했고, 홍명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결정했다.
홍명보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13년 6월 처음으로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2패(승점 1)에 그치며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결국 그해 7월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홍 감독은 중국 항저우 뤼청의 감독을 지냈으며,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를 맡아 행정가로 변신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울산 HD의 지휘봉을 잡아 울산의 두 시즌 연속 K리그1 우승을 이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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