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축구협회, 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울산 감독 내정...8일 브리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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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홍명보 감독을 내정했다.
KFA는 7일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홍명보 현 울산 HD 감독을 내정했다. 관련 내용은 8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현재 울산 HD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13년 한국 대표팀을 이끌면서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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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대한축구협회(KFA)가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홍명보 감독을 내정했다.
KFA는 7일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홍명보 현 울산 HD 감독을 내정했다. 관련 내용은 8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앞서 KFA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감독을 경질한 후 6개월 동안 새 감독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당초 KFA는 3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감독을 선임하지 못하면서 U-23팀을 맡고 있던 황선홍 임시 감독으로 급한 불을 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한국은 태국과의 2연전을 1승 1무로 2차 예선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지난 6월에도 임시 감독 체제가 이어졌다. KFA는 정식 감독 찾기에 난항을 겪으면서 지난 6월 A매치 기간에도 김도훈 임시 감독을 앉혀 월드컵 예선을 치렀다. 한국은 싱가포르와 중국을 상대로 모두 완승을 거두면서 최종 예선으로 향했고, KFA는 6월 말에서 7월 초까지 차기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계획했다.
우려의 목소리는 점점 높아졌다. 최근 전력강화위원회를 이끌던 정해성 위원장이 갑작스럽게 사임을 했고, 이후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이 감독 선임 작업을 총괄하게 됐다.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은 지난 2일 최종 후보로 좁혀진 구스타보 포옛 전 그리스 대표팀 감독과 다비드 바그너 전 노리치 시티 감독을 만나 협상을 하기 위해 유럽으로 출국했다.
그러나 알려진 것과 다르게 KFA는 새 감독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택했다. 현재 울산 HD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13년 한국 대표팀을 이끌면서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치른 바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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