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차기 감독에 홍명보 K리그 울산 감독 내정

박주미 2024. 7. 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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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 사임 이후 약 4개월 동안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해 온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현 K리그 울산 감독을 차기 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오후 2시,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홍명보 감독을 내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최근까지도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으로 거론되는 사안에 대해 "팬들이 안심해도 된다."라며 차기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협회의 제안을 우회적으로 거절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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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 사임 이후 약 4개월 동안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해 온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현 K리그 울산 감독을 차기 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오후 2시,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홍명보 감독을 내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어 "내일(8일)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차기 감독 선임을 맡아온 정해성 전력 강화위원회 위원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감독 선임을 맡아온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지난 2일 전력 강화위원회가 추린 두 명의 외국인 감독 후보들을 면접하기 위해 유럽으로 출국했습니다. 이임생 이사는 5일 귀국한 뒤 곧바로 홍명보 감독을 만나 차기 감독 선임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대표팀을 이끌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섰던 홍 감독은 이로써 10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최근까지도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으로 거론되는 사안에 대해 "팬들이 안심해도 된다."라며 차기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협회의 제안을 우회적으로 거절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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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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