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보행자 치고 현장 떠난 30대 “고라니인줄”

임양규 2024. 7. 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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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2시34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한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거리에 쓰러져 있던 30대 B씨를 치고 지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현장을 그대로 벗어났다가 같은 날 오전 7시쯤 성화동 자택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고라니인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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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7일 오전 2시34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한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거리에 쓰러져 있던 30대 B씨를 치고 지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그는 무단횡단을 하다가 중앙분리대의 차단봉에 걸려 넘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장을 그대로 벗어났다가 같은 날 오전 7시쯤 성화동 자택에서 검거됐다.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고라니인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사진=아이뉴스24 DB]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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