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울릉도 방문해 미래 신산업 발굴 나선다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4. 7. 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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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과 7일 울릉도를 방문해 미래 신산업 발굴에 나선다.

이 지사는 난양공대 변환경제연구센터, 한동대와 함께 울릉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해양심층수 및 우산고로쇠 등 천연자원의 부가가치 창출로 울릉군 미래 신산업을 발굴 육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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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과 7일 울릉도를 방문해 미래 신산업 발굴에 나선다.

이 지사는 난양공대 변환경제연구센터, 한동대와 함께 울릉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해양심층수 및 우산고로쇠 등 천연자원의 부가가치 창출로 울릉군 미래 신산업을 발굴 육성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6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천연자원의 고부가가치화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 아래 흐르는 청정 수자원으로 천연미네랄 등이 함유돼 먹는물 뿐만 아니라,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관광, 치유 분야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중요자원이다.

다음 날은 경북 대표 임산물인 우산고로쇠 생산 농가를 방문해 고로쇠 고부가 상품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산고로쇠 수액에는 칼슘 등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고,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이 포함해 골다공증 개선, 항염증 활성에 효능이 있다.

경북도는 한동대와 난양공대 변환경제연구소 등과 함께 울릉도에 공동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하고, 해양심층수 천연미네랄과 자연 성분 및 울릉 고로쇠 수액으로 메이플 시럽과 약용성분을 추출하는 등 고부가산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산림면적 129만ha로 전국의 20%를 차지하는 풍부한 산림자원과 청정 동해의 해양자원 등 우수한 천연자원을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창출해 도민이 잘사는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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