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장녀들', 3부 완결작 무대…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이수지 기자 2024. 7. 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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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장녀들'이 오는 28일부터 8월4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막한다.

극단 프로젝트아일랜드의 공연예술 창작주체사업 선정작으로 초고령 사회 속 돌봄을 떠맡게 된 장녀들의 탈출구 없는 삶을 현실적으로 표현했다.

연출가 서지혜가 각색했다.

'미션'에는 오지마을의 전통적 삶을 통해 무조건 생명 연장을 옹호하는 현대 의학의 윤리적 모순을 들춰내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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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4 연극 '장녀들' (사진=프로젝트아일랜드 제공) 2024.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연극 '장녀들'이 오는 28일부터 8월4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막한다.

극단 프로젝트아일랜드의 공연예술 창작주체사업 선정작으로 초고령 사회 속 돌봄을 떠맡게 된 장녀들의 탈출구 없는 삶을 현실적으로 표현했다.

나오키상 수상작가 시노다 세츠코가 20년간 치매노모를 돌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부모 돌봄' 이야기다. 연출가 서지혜가 각색했다.

이번 작품은 미발표작 '미션'을 더해 1부 '집지키는 딸', 2부'미션', 3부'퍼스트 레이디' 총 3편의 완결작으로 무대화됐다.

'미션'에는 오지마을의 전통적 삶을 통해 무조건 생명 연장을 옹호하는 현대 의학의 윤리적 모순을 들춰내는 내용이 담겼다.

배우 이도유재, 이진경, 서지우, 김화영, 김귀선, 황정민, 최무인 남동진, 김동순, 최명경, 변유정, 김성태, 한상훈, 이승우, 정선미, 이지은, 이승현, 임은지, 이예진, 임경훈, 이미옥, 정우재, 장하영, 조민희, 박민경, 이정현, 김래성, 박해일, 강수현, 김혜윤 등이 출연한다. 목소리는 이재희, 이교준, 김용준이 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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