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특별점검… 2개소 적발

김지현 기자 2024. 7. 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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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의 비위생적인 관리와 유령업체가 만연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대전시는 특별 지도점검을 시행, 품질기준 위반 업체 2개를 적발했다.

시는 7일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환경구축을 위해 '2024년도 공동구매 선정(육류) 업소 특별 지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자 및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부패·변질된 원료 및 식품 사용 여부 △식품 등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유령업체 의심업소 감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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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사진. 대전시 제공.

최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의 비위생적인 관리와 유령업체가 만연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대전시는 특별 지도점검을 시행, 품질기준 위반 업체 2개를 적발했다.

시는 7일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환경구축을 위해 '2024년도 공동구매 선정(육류) 업소 특별 지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2개 업체가 품질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업체는 학교급식 공동구매 식재료 납품 품질기준인 무항생제 육류를 납품하지 않고 저질의 일반육으로 납품했다. 또 다른 업체는 HACCP(안전관리 인증기준)을 지키지 않았다.

시는 학교급식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개 업체에 대한 공동구매 업소 선정 및 계약을 해지했으며, 내년도 공동구매 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시는 또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급식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을 통한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220여 개소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자 및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부패·변질된 원료 및 식품 사용 여부 △식품 등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유령업체 의심업소 감시 등이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 지도를 통해 시정 조처했다.

시는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교육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집중 단속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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