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AI 학술지 논문·특허, 美 추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인공지능(AI) 수준이 미국에 이은 세계 2위며, 상위급 학술지 논문 숫자는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또 지난해 산업계가 개발한 머신러닝 모델이 모두 176개로 학계 개발량의 3.5배를 기록하는 등 산업계 주도 추세가 뚜렷해졌고, 작년에는 미국·프랑스·중국·이스라엘·영국을 중심으로 AI 투자가 확대돼 신생 기업 숫자가 전년 대비 21.5%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공지능(AI) 수준이 미국에 이은 세계 2위며, 상위급 학술지 논문 숫자는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중국과학기술정보연구소(ISTIC)는 지난 4일 상하이에서 열린 '2024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베이징대와 함께 발표한 '2023 글로벌 AI 혁신 지수 보고'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보고서는 △기초 지원 △자원·환경 △과학기술 연구·개발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삼아 46개 중점 국가 AI 혁신 상황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이 최상급 단계에 속했다. 종합적으로는 미국이 중국을 크게 앞섰다. 단, 중국이 상급 AI 논문 숫자와 주요 국가 AI 특허 건수에서 미국을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상급 학술지에 실린 AI 논문 점유율은 중국이 36.7%, 미국이 22.6%이고, 특허 점유율은 중국이 34.7%, 미국이 32%다.
1급 단계 국가(미국 74.71점·중국 52.69점)와 2급 단계 격차는 컸다. 2급 단계에는 영국(37.93점)·일본(34.42점)·싱가포르(33.84점)·한국(33.11점)·캐나다(32.38점)·독일(32.32점)·프랑스(31.73점)·네덜란드(30.70점)·스웨덴(30.46점) 등 9개국이다. 미국은 이 지수가 처음 만들어 진 이후 5년 동안 1위를 지켰고, 중국은 4년 동안 2위를 기록 중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또 지난해 산업계가 개발한 머신러닝 모델이 모두 176개로 학계 개발량의 3.5배를 기록하는 등 산업계 주도 추세가 뚜렷해졌고, 작년에는 미국·프랑스·중국·이스라엘·영국을 중심으로 AI 투자가 확대돼 신생 기업 숫자가 전년 대비 21.5% 늘었다고 설명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 '반도체' LG 'B2B'…핵심사업 성장성 확인
- 한미반도체, 2026년 하이브리드 본딩 장비 내놓는다
- 삼성전자 2분기 '깜짝실적'…영업익 10.4조원
- [뉴스줌인]상용 PaaS 중요성 커지는데···상용 PaaS 활성화는 요원
- [ET시선]이노그리드 사태에 부쳐
- 디지털리터러시협회, “국민 60%, AI 사이버불링 심각…80%, AI 윤리 필요”
- 우리은행 '로보어드바이저' 내재화 추진…초개인화 AI뱅킹 구축
- 주성엔지니어링 “GaN·GaAs ALD 장비, 3년 내 상용화”
- 상용 PaaS 활성화한다더니···4차 클라우드 계획서 빠졌다
- '4차 산업혁명 오일' 데이터 잡아라...금융지주 통합 데이터플랫폼 구축 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