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300항차 시대! 맞춤형 서비스로 승부”.. 현장에서 답 찾는다

관광통역안내사 대상 크루즈 현장 실무 교육
여행경험 제고, 기초질서 위반 안내 등 주력

올해 제주에 300항차 이상 크루즈 입항이 예정되면서, 맞춤 안내를 통해 크루즈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교육이 제주항과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됐다. (제주관광공사)

올해 제주에 300항차 이상 크루즈 입항이 예정된데 따라, 다양한 특성을 가진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 교육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7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일 제주항과 주요 관광지에서 도내 관광통역안내사 40명을 대상으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장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제주항 크루즈 터미널의 기반시설을 직접 답사하며 크루즈 관광객들의 입출항 절차, 터미널 내 주요 시설 현황, 관광 정보 제공 시스템 등을 체험했습니다. 이어 해녀박물관, 성읍민속마을, 용두암, 신라·롯데면세점을 방문하여 크루즈 관광객들의 주요 여행 코스를 직접 경험하며 제주 크루즈 관광의 실제 흐름도 파악했습니다.

크루즈 관광 현장 실무 교육에 참가한 통역안내사들은 제주항 크루즈 터미널 기반시설을 직접 답사하면서 크루즈관광 흐름을 파악했다. (제주관광공사)

이번 실무 교육은, 또한 관광통역안내사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제주가 한층 더 매력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기초질서 위반 행태 방지를 위해 관광통역안내사들에게 문화적 차이를 설명하고 기초질서 확립에 대한 적절한 안내에 신경써줄 것을 함께 당부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도내 관광통역안내사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제주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