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실종 90대 여성 나흘 만에 무사 구조…'드론·수색견'이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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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에서 실종된 90대 여성이 수색 나흘 만에 무사히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7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쯤 홍천군 두촌면 원동리의 임도 옆 숲에서 A 씨(95·여)를 발견, 춘천지역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가 발견된 숲은 자택에서부터 600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다.
강원경찰청 실종지원팀이 띄운 드론이 이상물체를 감지했고, 수색견 '볼트'가 현장으로 투입돼 A 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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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홍천에서 실종된 90대 여성이 수색 나흘 만에 무사히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7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쯤 홍천군 두촌면 원동리의 임도 옆 숲에서 A 씨(95·여)를 발견, 춘천지역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가 발견된 숲은 자택에서부터 600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다. 강원경찰청 실종지원팀이 띄운 드론이 이상물체를 감지했고, 수색견 '볼트'가 현장으로 투입돼 A 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 씨는 기력이 떨어진 모습이었으나 의식이 명료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 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 53분쯤 가족으로부터 "집과 밭에 어머니가 보이지 않는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황이었다. A 씨는 약간의 치매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소방당국은 인력 521명과 드론, 구조견 등 장비 121대를 투입해 A 씨에 대한 수색을 이어왔다.
경찰은 나흘 간 A 씨의 동선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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