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의 모든 것 교육·지원"…충남 부여에 거점센터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첨단농업 교육에서 연구, 체험, 실습지원이 가능한 스마트팜 거점센터가 내년 상반기 충남 부여군에 문을 연다.
스마트팜 거점센터 구축은 부여군이 충남도내에서 처음이다.
내년 상반기 완공하는 거점센터에서는 청년 농부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팜의 원리 및 이론을 비롯해 △스마트팜 시뮬레이션 △재배법 △데이터 연구 분석 등을 이뤄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개소…"청년농부 지원 기대"
첨단농업 교육에서 연구, 체험, 실습지원이 가능한 스마트팜 거점센터가 내년 상반기 충남 부여군에 문을 연다. 스마트팜 거점센터 구축은 부여군이 충남도내에서 처음이다.
충남도와 부여군은 도비 등 220억 원을 들여 부여군 규암면 스마트 원예단지 내 부지(1만 9,666㎡)에 지원센터(2,080㎡)와 스마트팜(1만 5,000㎡) 등을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센터가 들어설 스마트원예단지는 축구장 20개 면적에 해당하는 12만 4,400㎡ 규모다. 벤치마킹 대상인 코스닥 상장 농업법인과 첨단 시설이 자리하는 등 농업 연구, 교육시설이 들어설 최적지로 꼽혀왔다.
내년 상반기 완공하는 거점센터에서는 청년 농부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팜의 원리 및 이론을 비롯해 △스마트팜 시뮬레이션 △재배법 △데이터 연구 분석 등을 이뤄진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스마트팜 거점센터는 스마트팜 보급의 핵심 거점"이라며 "청년 농부들의 꿈이 영글어 가는 센터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산업조사연구소 조사 결과를 보면, 스마트팜 도입으로 이전보다 생산량이 평균 33.7% 증가했다. 투입 노동 단위당 생산량과 농업소득 역시 각각 32.8%, 40.5% 늘어난 반면, 노동시간은 스마트팜 도입 이전보다 12.5% 줄어 농촌 경제활성활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범죄영화서 보던 '신체포기 각서'에 장기매매 협박까지... 그 학원엔 무슨 일이 | 한국일보
- "진짜 하차감은 아우디 아닌 도곡역"… '강남 우월주의' 어디까지 | 한국일보
- 만삭의 레즈비언·교회 가는 게이...'모든 패밀리'와 가족이 될 당연한 권리 | 한국일보
- '팬텀싱어2' 조민웅, 심장마비로 사망... 향년 37세 | 한국일보
- 죽은 사람 있는데도...'에너지 드링크' 107조 원어치 마시는 인류 | 한국일보
- "살 너무 빠졌어"... 고현정, 팬 부둥켜 안고 눈물 | 한국일보
- 진흙탕 치닫는 與 전당대회... 韓 "연판장 구태 극복할 것" 元 "문자 공개 하든지 사과하라" | 한국
- 고령 운전자 500만 명 시대 온다… "실수 막는 '안전 장치' 늘려야" | 한국일보
- "평생 자녀 지원"한다는 부모... 노후 자산 희생하는 무리수는 그만 | 한국일보
- 서울역 인근서 80대 운전자 몰던 차 '인도 돌진'…급발진 여부 조사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