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아니네... 상반기 가장 잘 팔린 수입차는
이영관 기자 2024. 7. 7. 13:31
테슬라 모델Y 1만41대로 1위
작년 동기 등록대수의 5배
작년 동기 등록대수의 5배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테슬라의 모델Y였다.
7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모델Y는 올 상반기 1만 41대 팔리며, 수입차 등록 1위에 올랐다. 작년 같은 기간 등록 대수(2027대)의 약 다섯 배다. 2위는 BMW의 5시리즈(1만24대), 3위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8916대)가 차지했다.
테슬라 차량이 1위를 차지한 건 반기 기준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수입차 등록 1위 자리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줄곧 차지해 왔다. 작년과 재작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등록된 수입차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였다.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에도 테슬라 열풍이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모델Y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된 중국산 모델로, 올해 보조금이 작년 대비 약 60% 삭감됐음에도 판매가 크게 올랐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감사 전합니다”...총리실, 칠곡 할머니 래퍼들 부른 사연
- 도로석으로 쓴 돌덩이, 알고보니 현존 최고 ‘십계명 석판’
- “타인에 노출되는 것 두렵다”... 성인 5명 중 1명 심한 사회불안 느껴
- 직무대리 검사 ‘퇴정’ 논란…대검 “75년간 이어온 적법한 제도”
- 새 경북대 총장에 허영우 교수…“세계가 주목하는 ‘초일류 대학’ 만들겠다.”
- [속보] ‘공천 거래’ 의혹 김영선 전 의원 구속심사 마쳐...明은 진행중
- [속보] 새 대법관 후보 4명 “마용주·심담·조한창·홍동기”
- SK플라즈마, 인니 혈액제 공장에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유치 완료
- ‘K뷰티’ 훈풍 속 CJ올리브영, 3분기 매출 1조2300억원... 5분기 연속 1조원대
- 롯데면세점, 매출 전년比 8% 올랐지만 영업 손실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