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복·중앙공원 야외수영장' 20일 일제히 개장

즐길 거리·무더위쉼터 등 편의시설 확충

고복야외수영장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고복 야외수영장'과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을 오는 20일부터 일제히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연서면에 위치한 '고복 야외수영장'은 '물놀이와 함께하는 일상 속 피크닉'을 주제로 내달 18일까지 문을 연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장하며, 오전 11시-오후 2시, 오후 3시-오후 6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워터캐논'이라 불리는 물대포 시설이 추가됐고 공기천장(에어돔) 그늘막과 차양막 등을 보강해 물놀이객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고복야외수영장 이용 안내. 세종시 제공

세종동에 자리한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은 지난해와 같이 관리사무소 앞 광장에 마련돼 내달 11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오전 11시-오후 2시, 오후 3시-6시 방문객들을 맞는다.

대형미끄럼틀, 물놀이 기구 등을 마련해 가족과 청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매주 토요일 오후 4시-5시 30분까지는 △예술가 공연 △오락·놀이 △물총싸움 등 청년을 위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중앙공원 야외수영장. 세종시 제공

야외수영장은 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고복 야외수영장은 지난 1일부터,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은 지난 2일부터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설관리사업소와 체육진흥과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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