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우승' 우루과이, 수적 열세 딛고 '브라질' 격파… 코파 아메리카 '4강'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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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가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강호' 브라질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우루과이는 7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8강전에서 정규시간과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겼다.
그동안 세 차례나 8강전에서 브라질에게 고배를 마셨던 우루과이는 이번 대회에서 그 징크스도 깼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15번 정상에 오르며 아르헨티나와 최다우승 공동 1위를 기록 중인 우루과이는 오는 11일 4강에서 콜롬비아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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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는 7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8강전에서 정규시간과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겼다.
결국 우루과이는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지난 2011년 대회 이후 13년 만에 4강 진출이다. 그동안 세 차례나 8강전에서 브라질에게 고배를 마셨던 우루과이는 이번 대회에서 그 징크스도 깼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15번 정상에 오르며 아르헨티나와 최다우승 공동 1위를 기록 중인 우루과이는 오는 11일 4강에서 콜롬비아와 격돌한다.
이날 우루과이는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33분 핵심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2분 뒤에는 다르윈 누녜스가 결정적 헤더 슈팅 기회를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29분에 변수가 발생했다. 우루과이 나이탄 난데스가 호드리구의 발목을 향해 거친 태클을 했다. 심판은 비디오판독 후 난데스에게 퇴장을 명령했다.브라질은 수적 우위를 잡고 공세를 펼쳤지만, 우루과이는 잘 막아냈다.
결국 4강 진출 팀은 승부차기에서 가려졌다. 브라질은 1번 키커 에데르 밀리탕과 3번 키커 도글라스 루이스가 실축했다. 우루과이는 4번 키커 호세 히메네스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하지만 3-2로 앞선 상황에서 나선 5번 키커 마누엘 우가르테가 승부차기를 성공해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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