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미등록 축산차량 8월31일까지 자진 등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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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오는 8월31일까지 등록되지 않은 축산차량의 축산관계시설 출입에 의한 가축전염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미등록 축산차량 자진 등록 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르면 가축·원유·알·동물약품·사료·가축분뇨·퇴비 운반 등 19개 유형의 시설 출입차량은 축산차량으로 등록해야 하며, 등록된 축산차량은 차량무선인식장치(GPS)를 장착하고 운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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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사료·퇴비 운반 등
19개 유형 시설 출입차 대상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8월31일까지 등록되지 않은 축산차량의 축산관계시설 출입에 의한 가축전염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미등록 축산차량 자진 등록 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르면 가축·원유·알·동물약품·사료·가축분뇨·퇴비 운반 등 19개 유형의 시설 출입차량은 축산차량으로 등록해야 하며, 등록된 축산차량은 차량무선인식장치(GPS)를 장착하고 운행해야 한다.
가축 소유자·관리자의 승용차, 승합차도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한다면, 축산차량 등록 의무 대상이므로 빠짐없이 등록해야 한다.
축산차량을 등록하지 않거나, GPS를 미장착하는 경우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으며, GPS 고장 및 미작동 시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축산차량 등록시 GPS 단말기 설치비는 100%, 통신료는 50%까지 시에서 지원하고 있다.
시는 등록된 축산차량에 대해서도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과 축산차량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장기간 축산관계시설 방문 기록이 없거나 GPS 미수신 차량에 대한 확인·점검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북 영천과 안동 지역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전파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축산차량 소유자와 운전자 및 축산시설 관계자들은 차량 등록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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