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1개만 사도 집까지 배송'...롯데슈퍼, '하절기 무료 배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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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가 다음 달 31일까지 전국 137개 점포에서 하절기 무료 배달을 실시한다.
7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의 경우, 해당 기간 동안 수박, 생수를 포함해 총 5가지 중량 품목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 상관 없이 무료로 배달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하절기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행한 점포 매출과 고객 수가 5%씩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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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롯데슈퍼가 다음 달 31일까지 전국 137개 점포에서 하절기 무료 배달을 실시한다.
7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의 경우, 해당 기간 동안 수박, 생수를 포함해 총 5가지 중량 품목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 상관 없이 무료로 배달을 이용할 수 있다.
수박 1통이나 쌀 4kg 1포, 화장지 1묶음(24롤 이상), 세탁세제류 1개(3kg)만 구매해도 무료배달을 받을 수 있다. 생수는 300㎖ 또는 500㎖ 20입, 2L 6입 제품을 기준으로 최대 4묶음까지 배달 가능하다.
롯데슈퍼는 또 집이 멀리 떨어진 원거리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자 춘천점, 복대점 등 일부 점포는 배달 가능 권역을 1㎞ 이상으로 확대하고, 운영 점포 수도 전년 대비 10% 늘린 140여개점까지 늘린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하절기 무료 배달은 무거운 상품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하절기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행한 점포 매출과 고객 수가 5%씩 늘었다.
박준형 롯데마트·슈퍼 점포지원팀 관계자는 "무거운 상품을 1개만 구매해도 금액 관계없이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어 올해도 고객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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