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드론농구협회, 국내 첫 인증경기장 아산 아레나서 시연행사

박하늘 기자 2024. 7. 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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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드론농구협회는 지난 5일 아산 배방읍 아산아레나에서 '드론농구 이벤트 소개 및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와 아산시 체육 및 드론 관계자,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드론농구 시범경기를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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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드론농구협회 관계자들이 드론농구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드론농구협회 제공

[아산]대한드론농구협회는 지난 5일 아산 배방읍 아산아레나에서 '드론농구 이벤트 소개 및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와 아산시 체육 및 드론 관계자,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드론농구 시범경기를 참관했다.

드론농구는 3대3 맞대결 경기로 가드로 둘러 싸인 드론볼을 조종해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가며 진행하는 스포츠다. 여타의 드론스포츠와는 차별환 된 전략과 기술을 요구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경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수는 물론 관중까지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이 이 스포츠의 매력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는 지난 3년간 드론농구 개발과 보급을 위해 시행착오와 피드백을 거쳤으며 경기장 및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가 열린 아산 아레나는 국내 첫 드론농구 인증거점 경기장이다.

협회는 지난해 11월 아산에서 개최된 첫 론칭대회를 열었다. 중국, 베트남,일본 등과 드론농구 보급을 위해 교류하고 있으며 지난달 23일부터 이틀간 일본드론협회의 초청으로 대표단을 파견하기도 했다.

정한옥 대한드론농구협회 협회장은 "드론농구가 아산에서 시작된 만큼 충남도와 아산시가 드론농구의 종주도시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드론스포츠의 대표주자로서 국내를 넘어 세계화에도 앞장설 것이며 전국의 각 지역에 거점 경기장이 많이 생겨나고 누구나 쉽게 드론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드론농구의 보급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아산 배방읍 아산아레나에서 열린 드론농구 시연행사에서 대한드론농구협회 관계자과 행사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드론농구협회 제공

#충남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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