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보건소 증축된 3층 누수 등 건물 안전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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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보건소 3층이 뒤늦게 증축되는 과정에서 하중으로 건물 전체에 대한 안전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 건물은 애초 2층 건물에서 3층 증축을 통해 올라간 구조로 오래전 공사가 진행된 것으로 안다"며 "이 때문에 노후화 및 안전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지난해 하반기 추경 예산 확보를 위해 건축계획 용역비 등을 세우려다 예산이 없어 중단됐다. 올해는 꼭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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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보건소 3층이 뒤늦게 증축되는 과정에서 하중으로 건물 전체에 대한 안전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다.
건물 뒤편 주차장 등을 활용한 증축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려 했으나 예산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표류 중이다.
앞서 보건소는 비만 내리면 3층 외벽이나 천정 배수 문제로 인한 침수로 홍역(경기일보 4일자 10면)을 치르고 있다.
7일 하남시 보건소 등에 따르면 시청 내 보건소 건물은 1994년 준공됐으나 사무공간이 부족해 2007년 3층 증축공사를 진행, 종합사무실을 운영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증축된 3층 외벽이나 옥상 등의 노후화로 비만 내리면 외벽에서, 또 3층 천장 등에 빗물이 스며드는 등 누수현상으로 직원들이 대피해야 하는 실정이다.
더구나 뒤늦게 이뤄진 3층 증축 공사로 하중이 더해지면서 안전사고까지 우려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보건소 측은 지난해 하반기 건물 안전성 확보 및 건물 옆 차선 확보 등을 위해 증축공사 용역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그 결과 1층 필로티 구조 4층 증축안이 도출됐지만 예산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사업 추진이 멈춘 상태다. 실제로 보건소 측은 공사에 앞서 사전 단계로 시 예산 편성 부서에 건축계획 용역비 2천만원을 반영해 줄 것으로 요구했지만 무산됐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 건물은 애초 2층 건물에서 3층 증축을 통해 올라간 구조로 오래전 공사가 진행된 것으로 안다”며 “이 때문에 노후화 및 안전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지난해 하반기 추경 예산 확보를 위해 건축계획 용역비 등을 세우려다 예산이 없어 중단됐다. 올해는 꼭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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