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팔아 하루 2500만원 벌었는데…"베트남서 4억원대 사기 당해"('알토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탈북 1세대' 전철우가 베트남에서 사기를 당한 근황을 공개한다.
전철우 셰프는 "'알토란'을 평소 좋아했는데 드디어 나왔다"며 "요즘은 제주도에 기거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냉면을 판매 중이다. 날씨가 더워 (냉면이) 잘 팔려서 기분이 좋다"고 유쾌한 근황을 전한다.
냉면으로 일 매출 2천5백만 원을 기록했다는 전철우 셰프는 냉면 사업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와, 최근 사기를 당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탈북 1세대’ 전철우가 베트남에서 사기를 당한 근황을 공개한다.
7일(오늘) 방송되는 ‘알토란’에서는 이연복 셰프의 초대 손님인 탈북민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전철우 셰프를 만난다. 전철우 셰프는 “‘알토란’을 평소 좋아했는데 드디어 나왔다”며 “요즘은 제주도에 기거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냉면을 판매 중이다. 날씨가 더워 (냉면이) 잘 팔려서 기분이 좋다”고 유쾌한 근황을 전한다.
냉면으로 일 매출 2천5백만 원을 기록했다는 전철우 셰프는 냉면 사업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와, 최근 사기를 당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한다. 과거 북한의 명문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다녔던 그는 독일로 유학을 가게 됐다고. 그는 “북한 유학생들은 냉면을 좋아해서 냉면 기계를 가지고 간다”며 “거기서 냉면을 직접 만들어 먹고 동치미나 김치도 직접 만들었다”고 요리를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한국 귀순 후 방송인으로 활약하던 중, 냉면을 맛본 동료들이 냉면집 운영을 추천했다”며 “주변의 성화에 못 이겨 시작한 작은 냉면 가게가 대박이 났고, 이게 잘 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사업에 발을 디뎠던 당시를 떠올린다. 또한 “당시 자유로가 막혀 경찰이 교통 정리를 해야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당시 냉면 한 그릇이 5천 원이었는데, 하루 매출이 2천5백만 원이었다”고 어마어마한 규모를 고백한다.
이후 냉면 사업으로 연 매출 400억 원을 기록하며 고공 행진했고, 이를 발판 삼아 베트남까지 진출했지만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았다고. 이어 그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4억 원대의 사기를 당했다”며 “당시 사업은 물론 생활까지 곤란했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음식 하는 사람치고 인생이 파란만장하다”며 위로를 건넨다.
한편, 전철우가 공개하는 북한 전통의 맛이 담긴 평양냉면 레시피는 7일(오늘) 오후 5시 MBN ‘알토란’에서 만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성, 언론 인터뷰는 안했지만…뉴욕에서 보내온 ‘커넥션’ 종영소감 | 텐아시아
- [종합] 이미주, 연예인 뺨치는 미모의 친언니 공개…"면접 프리패스상"('놀면뭐하니') | 텐아시아
- 이대호, 호텔 임원 도전…"야구처럼 작전 짤 것"('푹다행') | 텐아시아
- [종합] 정은지, 이중생활 발각…최진혁 '충격'('낮밤녀') | 텐아시아
- 이러니 민희진이 부둥부둥하지…뉴진스, 억대 수익금 기부(‘사당귀’) | 텐아시아
- '37세' 송가인, ♥11세 연상 덕분인가…나날이 요정으로 변신 | 텐아시아
- '이다인♥' 이승기, 누구와 함께 했을까…20주년 기념 '위드' 트랙리스트 공개 | 텐아시아
- 에이티즈·크러쉬, 이영지 '더 시즌즈'서 만난다…"우리 여기 왔다" | 텐아시아
- 박지윤, 367억 '연봉킹' 남편 ♥조수용 내조…딸 출산 후 귀여운 근황 | 텐아시아
- 이승기, 아버지와 연 끊은 후 과감한 삭발…행동 거침없네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