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현·박민혜 '사랑했었다' 일주일째 차트인

김선우 기자 2024. 7. 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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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가 심상치 않다.

이영현과 박민혜가 함께한 '사랑했었다'가 발매 일주일째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장기집권 모드에 돌입했다.

이영현과 박민혜는 지난달 30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프로젝트 '만약에' 네 번째 곡 '사랑했었다'를 발매했다. '사랑했었다'는 이홍기, 유회승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헤어짐을 이겨내지 못하고 연인을 기억한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홍기·유회승이 함께한 원곡 '사랑했었다'는 감성과 파워를 두루 갖춘 하모니·6단 고음으로 발매 당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영현·박민혜가 리메이크한 '사랑했었다' 역시 고막을 감싸는 시원한 가창력은 물론 파워풀한 고음 퍼레이드를 통해 애절함을 표현하며 리스너를 사로잡았다.

뜨거운 사랑 속 '사랑했었다'는 발매 직후 핫100(발매 30일 내) 차트에서 최고 순위 18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15위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상승 추이를 보였다.

발매 후 일주일이 흘렀지만 이영현, 박민혜 '사랑했었다'는 멜론 핫100을 비롯해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카카오 뮤직 톱100(실시간) 차트 등에 여전히 이름을 올리며 장기집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랑했었다'가 2024년 여름을 대표하는 발라드로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랑했었다'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만약에'를 통해 발매됐다. 이영현은 '만약에'를 통해 '너에게' '러브(Love)'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한 바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제이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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