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단풍미인 조공법인, 다품목 연중 출하로 경쟁력 높여…32개 품목 9951톤

박제철 기자 2024. 7. 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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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이 다양한 농산물을 연중 출하하며 실속 있는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조공법인은 2015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운영을 시작으로 물량의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 사업 물량은 32개 품목 9951톤, 217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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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생강 등 지역 특산품 소규모 다품종 농산물 출하 전략
정읍시 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뉴스1/DB)ⓒ News1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이 다양한 농산물을 연중 출하하며 실속 있는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조공법인은 2015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운영을 시작으로 물량의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 사업 물량은 32개 품목 9951톤, 217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조공법인은 공동선별ㆍ공동계산을 기본으로 한 수탁방식 판매를 통해 농가 수취가격과 사업물량이 지속해서 늘어나면서 참여 농가 수 또한 함께 증가했다.

특히 조공법인은 지난 5월 전북자치도가 평가한 ‘2023 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 운영실적 평가’에서 출하율과 조직화 참여 농가 증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도비 5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읍은 소규모 다품목 농업이 주를 이루고 있어 통합마케팅으로 전문품목을 육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수박, 토마토, 생강 등 전략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 환경에 대응하도록 산지유통조직 고도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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