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호우·산사태·홍수주의보…수목 쓰러지고 토사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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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 7일 오전부터 호우·산사태·홍수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밤 12시부터 오전 9시까지 평균 57.17mm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세종시를 포함한 충청권과 전북, 경북 등 내륙에 천둥을 동반한 돌풍과 시간당 20~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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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버스 단축 우회 운행도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 지역에 7일 오전부터 호우·산사태·홍수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밤 12시부터 오전 9시까지 평균 57.17mm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전의 119㎜, 전동 101㎜, 소정 96㎜, 조치원 73㎜, 연서 72㎜, 연동 56㎜, 연기 40㎜, 장군 40㎜, 1생활권 40㎜, 부강 39㎜, 6생활권 33㎜, 2생활권 30㎜, 금남 26㎜, 3생활권 25㎜의 비가 내렸다.
오전 기준 다행히 인명과 시설 피해는 없다. 하지만 1곳(조치원읍 침산리)에서 수목이 넘어지고, 토사가 유출(소정면 스마트그린산단)되는 등 일부 피해가 발생, 현재 복구 중이다. 관내 세종~안성 고속도로 현장점검 결과 비로 인한 피해와 사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7시50분께 조치원읍 신안리 상조천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 94번 마을버스 노선 일부가 단축 운행한다. 또 북암천 하상주차장 및 통행도로, 조치원 철포교, 조천1교, 상조천교, 전동면 사천교 등은 통행 할 수 없다.
세종시는 이날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른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재대본 대응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특히 홍수 취약지 거주, 산 아래 거주 시민에게 마을회관으로 대피를 유도하고, 침수 위험 도로에는 보행자 출입 금지 테이프 설치하는 등 차단과 우회 안내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께서는 외출을 자제해 주고 강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기상상황에 따라 지하차도 등 취약시설 24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세종시를 포함한 충청권과 전북, 경북 등 내륙에 천둥을 동반한 돌풍과 시간당 20~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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