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이적' 엄지성 "언젠가 광주로 꼭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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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는 지난 5일 광주광역시청 로비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스완지로 이적을 확정한 '광주 로컬 보이' 엄지성의 환송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유럽 이적을 하게 된 엄지성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해외 무대에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광주FC 팬 200명을 비롯해 강기정 구단주, 노동일 대표이사, 이정효 감독 등 2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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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는 지난 5일 광주광역시청 로비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스완지로 이적을 확정한 '광주 로컬 보이' 엄지성의 환송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유럽 이적을 하게 된 엄지성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해외 무대에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광주FC 팬 200명을 비롯해 강기정 구단주, 노동일 대표이사, 이정효 감독 등 2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환송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엄지성의 인사를 시작으로 기념 영상 시청, 꽃다발 및 롤링 페이퍼 전달식을 비롯해 팬들과의 질의응답, 애장품 경품 추첨 및 팬 사인회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엄지성은 "팬들의 응원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저도 해외에서 광주를 열심히 응원할 것이다. 언젠가 광주로 꼭 다시 돌아와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엄지성은 2부 행사로 진행된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나중에 광주 팬들에게 받고 싶은 선물이 있냐는 질문에 "광주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이나 물건을 선물 받는다면 많은 힘이 될 것 같다"며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올 때 팬들에게 스완지 유니폼을 직접 선물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친필 사인 유니폼, 실착 축구화 등 엄지성의 애장품을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팬 사인회를 마지막으로 환송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광주 관계자는 "우리 구단 유스 출신이자 광주를 위해 헌신한 엄지성 선수의 마지막을 팬들과 기념하기 위해 이번 환송회를 개최했다"며 "엄지성 선수 환송회를 가득 채워주신 팬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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