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2024년 여름장마 다시 북상...서울‧중부 돌풍 동반 강한 비

2024. 7. 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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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여름장마 다시 북상 월요일인 내일(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정체전선(장마)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고, 전북과 경북권, 경남 북서 내륙, 제주도도 비가 오겠다. 전남 북부는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 오늘날씨, 내일날씨, 전국날씨, 주간날씨 ©bnt뉴스

일요일인 오늘(7일)은 정체전선(2024년 장마)의 영향으로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비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동반할 수 있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날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시간당 20∼30mm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는 오후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 오늘(7일) 오후 전국날씨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 폭염경보 : 전라남도(담양, 화순, 장흥), 경상북도(영천, 경산, 포항, 경주), 광주 △폭염주의보 : 경기도(평택, 용인, 안성, 여주), 강원도(강릉평지, 동해평지, 삼척평지, 홍천평지), 충청남도(천안, 공주, 아산, 논산, 부여), 충청북도(청주, 옥천, 영동), 전라남도(나주, 곡성, 구례, 장성,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 전북자치도(고창, 김제, 완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경상북도(구미,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영덕, 울진평지, 경북북동산지), 경상남도(양산, 창원,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하동, 산청, 함양, 합천, 사천, 고성), 제주도(제주도북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중산간), 대구, 부산(부산동부, 부산중부), 울산, 세종 등지에 기상특보가 발효됐다.

낮 최고기온은 26~34도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춘천 30도 △강릉 32도 △대전 28도 △대구 33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부산 28도 △제주 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수준을 보이겠다.

월요일인 내일(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정체전선(장마)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고, 전북과 경북권, 경남 북서 내륙, 제주도도 비가 오겠다. 전남 북부는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내일(8일) 오전 전국날씨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산지, 전북, 경북 북부 20∼60mm다. 서해5도 5∼40mm, 충청권 30∼80mm, 강원 동해안, 전남 북부는 5∼20mm, 대구와 경북 남부, 경남 북서 내륙, 울릉도, 독도는 5∼30mm, 제주도는 5∼10mm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남부지방과 제주도, 일부 중부내륙과 강원 동해안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온열질환에 주의해야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대전 29도 △대구 32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8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은 바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내일(8일) 오후 전국날씨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비가 오는 날이 많겠고, 11일(목) 오후와 12일(금)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오겠으나, 제주도는 9일(화) 오전과 14일(일)~16일(화)에, 경남권은 15일(월)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평년(최저기온 20~23도, 최고기온 26~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9일(화) ~ 10일(수) 정체전선(장마)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제주도는 9일(화), 수도권과 강원도는 10일(수)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가 되겠다.

11일(목) ~ 12일(금)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정체전선(장마)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은 구름많고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고기온은 21~23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가 되겠다.

13일(토) ~ 16일(화) 정체전선(장마)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14일(일)~16일(화) 제주도와 15일(월) 경남권 제외)가 오겠고,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가 되겠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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