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에 222억 투입 '스마트농업 거점'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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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에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체험·실습 공간이며, 스마트팜은 청년농이 스마트농업 경영실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통합지원센터는 농업에 뜻을 둔 이들에게 선진기술 소개와 정예농부로 성장하도록 돕는 스마트팜 보급 핵심거점"이라며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교류하는 과정에서 농촌 활기와 청년 유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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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에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올해부터 모두 222억 원을 투입해 교육·연구·체험·실습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 5일 부여군 스마트원예단지에서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태흠 지사와 박정현 부여군수, 지역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부여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는 내년까지 222억 원을 들여 1만 9666㎡의 부지에 지원센터(2080㎡)와 스마트팜(1만 5000㎡)으로 나눠 건립한다.
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체험·실습 공간이며, 스마트팜은 청년농이 스마트농업 경영실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도가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전국 최고·최대로 추진하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축소판으로, △청년농 스마트팜 재배교육, 경영실습 △스마트팜 이론·환경제어 시물레이션 교육 △원예단지, 부여군 스마트농가 데이터 연구·분석 △어린이·청소년 스마트팜 체험교육 등을 진행한다.
내년에 본격 가동하면, 도내 스마트농업 활성화와 관련한 기술 발전, 청년농 스마트농업 유입 촉진, 스마트농업에 대한 미래세대 이해 증진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농산업조사연구소의 스마트팜 도입효과 조사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팜은 도입 전 대비 평균 생산량 33.7%, 투입 노동 단위당 생산량 32.8%, 농업 소득 40.5% 증대 효과를 비롯해, 자가 노동시간 12.5%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통합지원센터는 농업에 뜻을 둔 이들에게 선진기술 소개와 정예농부로 성장하도록 돕는 스마트팜 보급 핵심거점"이라며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교류하는 과정에서 농촌 활기와 청년 유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공식 후에는 인근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우듬지팜이 운영 중인 스마트팜 생산·가공 시설도 살폈다.
2011년 설립한 우듬지팜은 토마토 단일농장으로는 전국 최대인 12.44㏊ 규모 스마트팜에서 토마토와 특허제품인 스테비아 방울토마토를 생산·유통·수출하는 스마트팜 선도기업이다.
김 지사는 우듬지팜 노하우가 도내 청년농업인에게 전파·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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