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남부권 10개 시군 566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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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최근 지역균형발전 신규사업 27건을 최종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2026-2030년 시행할 예정으로, 도 제안사업 10건(총사업비 3226억 원)과 시군 경쟁 공모사업 17건(총사업비 2441억 원)으로 나눠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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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최근 지역균형발전 신규사업 27건을 최종 선정했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서남부권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566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지난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균형발전위원,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회 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 신규사업 27건을 확정했다. 이는 그동안 도·시군 워크숍, 전문가 컨설팅, 사업 제안·공모, 심의 과정 등을 거쳤다.
구체적으로 2026-2030년 시행할 예정으로, 도 제안사업 10건(총사업비 3226억 원)과 시군 경쟁 공모사업 17건(총사업비 2441억 원)으로 나눠 추진한다.
도 제안사업은 △국방국가산단 기반시설 및 전력지원체계 구축(300억 원)-산업입지과 △충남형 지역 상생 창업생태계 조성(200억 원)-일자리기업지원과 △충남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플랫폼 구축(257억 원)-해양정책과 등 민선8기 도정 발전과 미래 신산업 육성에 중점을 뒀다.
시군 경쟁 공모사업은 지역별 낙후원인 해결과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근로자 정주활력타운 조성(150억 원)-부여군 △천혜자원, 냉풍 활용 농촌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150억 원)-보령시 △드림 스마트팜 교육센터 조성(150억 원)-청양군 △아토피아 리트릿 주거 휴양단지 조성(150억 원)-금산군 △새로운 농촌다움, 농촌공유플랫폼 조성(150억 원)-홍성군 △예산이 술래다. 전통주 붐업센터 조성(98억 원)-예산군 △국내 최초 샌드뮤지엄 조성(93억 원)-태안군 등이다.
이종규 균형발전국장은 "수도권과 인접한 북부지역에 인구와 기업이 집적해 있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서남부권은 인구소멸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하반기부터 시군 자율사업 추가발굴과 새로 선정한 지역균형발전 신규사업 개발계획도 조속히 수립해 오는 2026년 즉시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북부권-서남부권 저발전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2007년 제정한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설치해 198지구 1조 909억 원 규모 1단계(2008-2020년)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2021년부터 시행 중인 84지구 6919억 원 규모 제2단계 제1기 지역균형발전 사업은 내년에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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