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 추가...명불허전 '1등 콜렉터'

김원겸 기자 2024. 7. 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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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태진이 또 한 번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손태진은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여름 특집 2탄 : 2024 더 프렌즈 특집' 2부에 출연해 웅장하고 아름다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손태진과 진원은 명곡 판정단의 선택을 받으며 '2024 더 프렌즈 특집' 2부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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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감동의 무대를 펼친 손태진.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손태진이 또 한 번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손태진은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여름 특집 2탄 : 2024 더 프렌즈 특집' 2부에 출연해 웅장하고 아름다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손태진은 사촌동생인 그룹 리베란테 진원과 함께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좌중을 압도하는 묵직한 보이스로 시작부터 명곡 판정단을 매료시킨 두 사람은 잔잔하게 화음을 쌓아가며 서서히 보는 이들의 감동 수치를 끌어올렸다.

곡이 절정으로 향할수록 손태진과 진원의 환상적인 하모니는 한층 더 드라마틱해졌다. 두 사람은 초반부터 차근차근 빌드업해왔던 화음을 클라이맥스에서 짜릿한 고음과 함께 폭발시켰다 무대를 마친 후에는 서로를 포옹해주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무대를 지켜본 동료 아티스트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대원은 "오늘 무대 중 최고였다"라며 감탄했고, 대결 상대였던 서문탁 역시 "정말 완벽한 보컬 하모니를 보여줘서 뒤에서 벌벌 떨었다"라며 손태진과 진원의 무대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손태진과 진원은 명곡 판정단의 선택을 받으며 '2024 더 프렌즈 특집' 2부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손태진은 이날 방송에서도 명불허전 '1등 콜렉터'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손태진은 각종 방송 출연 및 공연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지난달에는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의 DJ로 발탁돼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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