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찾은 나경원 "대통령 탄핵 막는 것이 당 대표의 임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권주자는 7일 경북 포항에서 "대한민국의 의회가 무너지고 있으며 민주당은 의회 독재를 앞세워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려고 하고 있다"고 말문을 텄다.
나 의원은 "민주당이 특검과 탄핵을 하는 이유는 대통령의 탄핵하겠다는 것이며, 본질적 이유는 이재명의 범죄를 가리고 다음 대통령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 개혁의 핵심은 보수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는 것"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당권주자는 7일 경북 포항에서 "대한민국의 의회가 무너지고 있으며 민주당은 의회 독재를 앞세워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려고 하고 있다"고 말문을 텄다.
나 의원은 "민주당이 특검과 탄핵을 하는 이유는 대통령의 탄핵하겠다는 것이며, 본질적 이유는 이재명의 범죄를 가리고 다음 대통령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19년 문 정권에서 원내대표로 이런저런 의회 투쟁을 한 사람은 본인밖에 없다"며 "우리는 대통령 탄핵을 한 번 경험해 봤으며 대통령 탄핵은 헌정 사상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고, 그걸 막는 것이 이번 당 대표의 정말 중차대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또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쪽은 대통령과 신뢰 관계가 파탄 난 것 같고, 또 한쪽은 너무 대통령을 팔고 있다며 이제 계파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02년 당에 들어와 5선으로 단 한 번도 당을 떠난 적이 없으며 정말 당이 어려울 때, 당이 필요할 때 언제나 나섰다"며 "보수의 정체성을 확실히 지킨 사람이 우리 당의 개혁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정권 때 앞장서 투쟁했다는 이유로 21대 국회의원 선거 때 민주당이 총공세를 했고 가짜 뉴스부터 소위 개딸들이 분탕질을 쳐 낙선한 후 4년간 현장 바닥 민심을 훑었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의원은 "제가 계파 정치를 안 하는 것은 권력자에게 줄 서지 말고 국민에게 줄 서는 정치로, 당 개혁의 핵심은 정체성을 확실히 하는 것"이며 "보수가 정체성을 확실히 하며 우리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고는 중도로 확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박원숙 "사망한 아들에 해준 거 없어…손녀에 원풀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