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대상 확대…내일부터 접수

영세 소상공인에게 최대 20만 원까지 전기요금을 지원해 주는 제3차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 신청 접수가 내일(8일)부터 시작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원 대상을 연 매출 3천만 원 이하에서 연 매출 6천만 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반기 1, 2차 접수 때 신청했지만 지원받지 못한 소상공인 가운데 이번 3차 기준에 부합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도 전기요금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전력과 직접 계약한 '직접계약자'는 사업자 정보와 한국전력 고객번호 등을 입력해 신청하면 고지서 전기요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됩니다.

관리비 등에 전기요금을 포함해 납부하는 등 '비계약사용자'는 월 1만 2천 원 이상 납부한 영수증 하나만 제출하면 전기요금 지원금을 계좌로 환급해 줍니다.

이번 3차 전기요금 지원 신청은 내일(8일)부터‘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7개 지역센터에 방문하면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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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