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8호포+5출루’ 오타니, 이틀간 6삼진 침묵 깨고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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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28호 홈런을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고 침묵에서 깨어났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윌 스미스의 홈런으로 홈을 밟았고, 2회말 몸에 맞는 볼 이후 2루 도루, 4회말 볼넷을 기록했으나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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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앞선 2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에 6개의 삼진을 당하며 돌아섰던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312에서 0.316으로 끌어올렸다.
출발이 좋았다. 1회말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윌 스미스의 홈런으로 홈을 밟았고, 2회말 몸에 맞는 볼 이후 2루 도루, 4회말 볼넷을 기록했으나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6회부터는 방망이로 일을 냈다. 6회말 2사 후 브라이스 윌슨을 상대로 우중간 3루타를 쳐냈고, 4-3으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브라이스 허드슨의 컷패스트볼(커터)을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28호)을 쳐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5-3의 승리로 2연승을 거둔 다저스는 55승35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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