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 화단서 또 돈다발…7500만원 주인은?

최상원 기자 2024. 7. 7.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2차례에 걸쳐 모두 7500만원의 현금이 발견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7일 "울산 남구 한 아파트 환경미화원이 지난 6일 아파트 화단에서 검정 비닐봉지에 든 현금 2500만원을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아파트에선 지난 4일 오후에도 경비원이 순찰 도중 화단에서 검정 비닐봉지에 든 현금 5천만원을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5천만원 이어 6일 2500만원 발견
울산 한 아파트 화단에서 지난 4일 발견된 5만원권 현금 5천만원. 울산경찰청 제공

울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2차례에 걸쳐 모두 7500만원의 현금이 발견됐다. 경찰은 주변 폐회로텔레비전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돈다발 주인을 찾고 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7일 “울산 남구 한 아파트 환경미화원이 지난 6일 아파트 화단에서 검정 비닐봉지에 든 현금 2500만원을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아파트에선 지난 4일 오후에도 경비원이 순찰 도중 화단에서 검정 비닐봉지에 든 현금 5천만원을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2차례 현금이 발견된 곳은 불과 1m 정도 떨어져 있었고, 현금 7500만원은 모두 5만원권으로 100장씩 은행 띠지로 묶여 있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7일 오전까지 돈의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현재 경찰은 돈 주인을 찾기 위해 주변 폐회로텔레비전 영상 분석과 아파트 주민 탐문 등을 하고 있으며, 돈을 묶은 띠지에 적힌 은행에도 현금 인출자를 문의한 상태”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