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2’ 조민웅 심장마비로 사망, 향년 37세…가요계 애도 물결

조민웅/소셜 계정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팬텀싱어2' 출연자 조민웅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향년 37세.

7월 7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민웅은 지난달 2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조민웅은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2017년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자유로운 영혼의 음악가라는 호평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조민웅은 '팬텀싱어2' 출연 후 김동현, 안세권과 트리오를 결성해 공연을 하며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특히 조민웅은 지난달 KBS 1TV '열린음악회'에 출연했었기에, 갑작스러운 비보가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조민웅 비보를 접한 '팬텀싱어' 출신 권서경은 "너무 마음이 아파 정신을 못 차릴 정도다. 하늘에서 형이 좋아하는 음악 마음껏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고, 미스터붐박스(고영빈)는 "우리형 곧 보자면서 뭐가 급하다고 그리가요. 너무 슬프다. 하늘에서 멋지게 노래하고 있어요 형 미안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애도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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