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강등’에도 의리 지킨다...“다시 승격하는 데 도움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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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베르그 그뷔드뮌손이 번리와의 동행을 약속했다.
번리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뷔드뮌손이 번리로 복귀한다. 그는 지난 시즌 계약이 만료되며 구단을 떠났지만, 다시 터프 무어로 돌아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0년생, 아이슬란드 국적의 공격수 그뷔드뮌손이 번리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6-17시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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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요한 베르그 그뷔드뮌손이 번리와의 동행을 약속했다.
번리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뷔드뮌손이 번리로 복귀한다. 그는 지난 시즌 계약이 만료되며 구단을 떠났지만, 다시 터프 무어로 돌아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0년생, 아이슬란드 국적의 공격수 그뷔드뮌손이 번리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6-17시즌이었다. 네덜란드 AZ 알크마르,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찰턴 애슬래틱 등을 거치며 성장한 그는 2부 무대에 환상적인 활약을 펼친 후 번리로 향했고 2017-18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용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물론 어려움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19-20시즌,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리며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또한 2020-21시즌과 2021-22시즌에는 각각 2골, 0골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챔피언십 소속이었던 2022-23시즌, 큰 부상 없이 44경기에 출전해 4골 7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번리 역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뤄냈다.
8년째 번리와 동행하고 있는 그뷔드뮌손. 지난 2023-24시즌이 종료된 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지만 다시 돌아왔다. 그뷔드뮌손은 “다시 돌아왔고 정말 행복하다. 이 팀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팀이 강등된 상황에서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나는 떠나고 싶지 않았다. 팀이 다시 PL 무대로 복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 나는 내 커리어가 확실히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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