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최고의 클러치 해결사 둘이 뭉쳤다' 드로잔, 새크라멘토와 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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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잔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파스칼 시아캄, 라우리 마카넨 등 다양한 선수들과 루머가 있었으나, 새크라멘토의 선택은 드로잔이었다.
드로잔이 새크라멘토로 이적하며,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팍스와 호흡이다.
가뜩이나 강한 새크라멘토의 클러치 집중력이 드로잔의 합류로 한층 더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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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드로잔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아드리안 위즈나로우스키 기자는 7일(한국시간) 더마 드로잔이 새크라멘토 킹스와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3년 7400만 달러다. 사인엔 트레이드 형식으로 해리슨 반즈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이적하고, 크리스 두아르테와 2라운드 지명권이 시카고 불스로 간다.
새크라멘토가 결국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디애런 팍스와 도만타스 사보니스라는 강력한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고, 키건 머레이라는 영건까지 있다. 새크라멘토는 우승을 위해 전력 보강을 노렸고, 윙 포지션의 해결사를 원했다. 파스칼 시아캄, 라우리 마카넨 등 다양한 선수들과 루머가 있었으나, 새크라멘토의 선택은 드로잔이었다.
드로잔은 꾸준히 최상급 득점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2023-2024시즌에도 평균 24점 5.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카고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비록 수비에서 약점이 있고, 3점 성공률이 높지 않다는 단점이 있으나, 드로잔은 평균 20점은 손쉽게 할 수 있는 선수다.
드로잔이 새크라멘토로 이적하며,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팍스와 호흡이다. 팍스와 드로잔은 NBA 최고의 클러치 해결사로 뽑힌다. 두 선수는 2023-2024시즌 클러치 득점 전체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가뜩이나 강한 새크라멘토의 클러치 집중력이 드로잔의 합류로 한층 더 강해졌다.
드로잔도 우승을 위한 동기부여에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된다. 드로잔은 올스타에 6번이나 선정될 정도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지만, 우승 경험이 없다. 시카고와 토론토 랩터스 시절 모두 고비를 마셨다. 이번 새크라멘토에서는 다를 수 있을지 관건이다.
드로잔의 합류로 서부 컨퍼런스의 전력이 한층 더 강해졌다. 팍스, 드로잔, 사보니스의 빅3는 상상만 해도 즐거운 농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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