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존디어 클래식 3R서 공동 21위… 티샷 실수에 17계단 하락

허종호 기자 2024. 7. 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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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를 따냈으나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추가하면서 1언더파에 그쳤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전날 공동 4위에서 공동 21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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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AP뉴시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티샷 실수에 17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임성재는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를 따냈으나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추가하면서 1언더파에 그쳤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전날 공동 4위에서 공동 21위로 떨어졌다. 1위 데이비스 톰프슨(미국·21언더파 192타)과 8타 차이다.

임성재는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남겼으나 13번 홀에서 버디를 챙긴 후 14번 홀(이상 파4)에서 이글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17번 홀(파5)에서 실수로 무너졌다.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감긴 데 이어 공이 나무를 맞고 떨어져 150야드(약 137m)밖에 가지 못했다. 임성재는 5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고, 보기 퍼트도 놓치면서 2타를 잃었다.

톰프슨이 단독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에릭 콜(미국)과 에런 라이(잉글랜드)가 19언더파 194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현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작성,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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