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전문매체 전망 "김우민, 파리 올림픽 자유형 400m 동메달"

하남직 2024. 7. 7.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영 전문매체 스윔스왬이 김우민(22·강원도청)의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획득을 점쳤다.

파리 올림픽 경영 종목 메달 전망을 하나씩 채워가는 스윔스왬은 6일(한국시간) 남자 자유형 400m 결과를 예측하며 김우민의 이름을 3위 자리에 새겼다.

김우민이 한국시간 7월 28일 오전 3시 42분 시작하는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메달을 따내면,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등장한 올림픽 수영 한국인 메달리스트가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자 자유형 400m 판세는 마르텐스·쇼트·위닝턴·김우민 4파전
김우민 '승리의 브이!' (진천=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이 18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수영센터에서 훈련 중 손가락으로 V자를 표시하고 있다. 2024.6.18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수영 전문매체 스윔스왬이 김우민(22·강원도청)의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획득을 점쳤다.

파리 올림픽 경영 종목 메달 전망을 하나씩 채워가는 스윔스왬은 6일(한국시간) 남자 자유형 400m 결과를 예측하며 김우민의 이름을 3위 자리에 새겼다.

스윔스왬이 예상한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1위는 새뮤얼 쇼트(호주), 2위는 루카스 마르텐스(독일)였다.

이 매체는 김우민이 일라이자 위닝턴(호주)을 밀어내고, 시상대에 설 것이라고 봤다.

스윔스왬은 "남자 자유형 400m 메달 경쟁은 마르텐스, 쇼트, 위닝턴, 김우민의 4파전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라며 "다른 경쟁자도 있지만 이들 4명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이 종목 판세를 설명했다.

실제 올해 남자 자유형 400m 기록 1∼4위는 마르텐스(3분40초33), 위닝턴(3분41초41), 쇼트(3분41초64), 김우민(3분42초42) 순이다.

3분42초82의 5위 올리버 클리메트(독일) 정도가 복병으로 꼽힌다.

김우민은 올해 2월 열린 2024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당시 개인 최고 기록인 3분42초71로 우승하며 파리 올림픽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도하 대회에서 김우민은 200m를 1분49초17에 턴하는 '초반 질주' 작전을 택해 위닝턴(3분42초86)과 마르텐스(3분42초96)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했다.

이후 김우민은 개인 최고 기록을 더 줄이며 세계 중심부에 안착했다.

진천선수촌서 훈련하는 김우민 (진천=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6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이 훈련하고 있다. 2024.6.26 yatoya@yna.co.kr

스윔스왬은 "김우민이 올해 6월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3분42초42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울 때는 200m를 1분49초44에 턴했고, 남은 200m에서도 좋은 기록을 유지했다"며 "이런 전략 변화는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남자 자유형 400m는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첫 메달이 나오는 종목이다.

도하 세계선수권에서도 김우민은 경영 종목 대회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고, 2011년 상하이 대회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탄생한 세계수영선수권 한국인 챔피언으로 기록됐다.

김우민이 한국시간 7월 28일 오전 3시 42분 시작하는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메달을 따내면,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등장한 올림픽 수영 한국인 메달리스트가 된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