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테니스 '최강자' 시비옹테크… 윔블던 '첫 우승' 좌절

한종훈 기자 2024. 7. 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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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가 윔블던 대회에서 조기 탈락했다.

시비옹테크는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율리야 푸틴체바(35위)에게 1-2(6-3 1-6 2-6)로 덜미를 잡혔다.

시비옹테크는 프랑스오픈 우승 4회(2020·2022·2023·2024년), US오픈 우승 1회(2022년) 등 메이저 대회에서 다섯 차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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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여자 단식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가 윔블던 3회전에서 탈락했다. /사진= 로이터
여자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가 윔블던 대회에서 조기 탈락했다.

시비옹테크는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율리야 푸틴체바(35위)에게 1-2(6-3 1-6 2-6)로 덜미를 잡혔다.

시비옹테크는 이 경기 전까지는 21연승을 질주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이날 푸틴체바를 상대로 범실을 34개나 범하며 무너졌다.

윔블던 첫 우승의 꿈도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시비옹테크는 프랑스오픈 우승 4회(2020·2022·2023·2024년), US오픈 우승 1회(2022년) 등 메이저 대회에서 다섯 차례 우승했다.

그러나 윔블던이 열리는 잔디코트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윔블던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8강이다.

남자부에서는 세계 2위 노박 조코비치가 3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47위)을 3-1(4-6 6-3 6-4 7-6(7-3))로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올해 남자 단식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6강전에서 조코비치는 대회 1회전에서 권순우(367위)에게 승리한 홀게르 루네(15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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