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 레이저포 터졌다! 오타니 28호→ML 통산 200개에 -1…스미스 4연타석 쾅쾅쾅쾅, 다저스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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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4경기 만에 홈런 생산을 재개했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오타니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는데 다저스는 추가점에 실패했다.
이 홈런은 오타니의 시즌 28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199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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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4경기 만에 홈런 생산을 재개했다. 시즌 28호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1위 독주를 이어갔. 3루타를 더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타율 타이틀까지 선두로 치고 나왔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다섯 차례 타석에 들어서 안타 2개와 4사구 3개로 100% 출루에 성공했다. 안타는 모두 장타였다. 타율 출루율 장타율을 모두 끌어올렸다. 타율은 0.312에서 0.316으로, OPS는 1.020에서 1.045로 올랐다.
다저스 선발 제임스 팩스턴이 1회초 실점하면서 오타니의 첫 타석이 오기 전 다저스가 0-1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오타니는 밀워키 선발투수 프레디 페랄타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이다 7구째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을 골라내고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2번타자 윌 스미스의 역전 투런 홈런이 터졌다. 스미스는 6일 3타수 3홈런에 이어 7일 첫 타석까지 담장을 넘기면서 4연타석 홈런 진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2회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았다. 2사 후 출루한 오타니는 시즌 18호 도루로 스미스에게 득점권 기회를 연결했으나 이번에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스미스가 중견수 뜬공을 치면서 다저스의 공격이 끝났다. 스미스도 5연타석 홈런까지는 가지 못했다.
3-2로 쫓긴 4회에도 오타니는 4사구로 출루했다. 이번에도 페랄타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고, 7구째가 스트라이크존 바깥쪽으로 벗어나면서 볼넷이 됐다. 오타니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는데 다저스는 추가점에 실패했다. 스미스는 헛스윙 삼진, 프레디 프리먼은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오타니는 6회 시즌 3호 3루타로 또 한번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번에도 스미스가 좌익수 뜬공에 그치고 말았다.
다저스는 8회 에반 필립스가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해 더이상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3-3 동점에서 8회 미겔 바르가스가 리드를 되찾는 솔로포를 날렸다. 1사 후에는 오타니가 2점 차로 달아나는 홈런을 터트렸다. 오타니는 브라이언 허드슨의 2구 낮은 커터를 들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는 시속 109.9마일(176.8㎞), 비거리는 430피트(131.1m)로 나타났다.
이 홈런은 오타니의 시즌 28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199호 홈런이다. 오타니는 30살 생일인 6일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가 다음 날 홈런 포함 100% 출루로 전날 부진을 만회했다.
오타니의 결정타로 분위기가 다저스 쪽으로 넘어왔다. 다저스는 9회 알렉스 베시아를 투입해 5-3, 2점 리드를 지키고 연승을 시작했다. 베시아는 리스 호스킨스와 블레이크 퍼킨스, 앤드루 모나스테리오를 상대로 삼자범퇴 세이브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55승 3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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