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지금 집 사야돼" 들썩이더니…'여기'로 우르르 몰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 1%대 저금리로 제공되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자 3명 중 1명은 경기도에 집을 산 것으로 나타났다.
9억원 이하로 대상주택이 제한돼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경기, 인천 등에서 접수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받은 가구 중 약 33%(5269건)는 경기도에 집을 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명 중 1명 경기도에 집 샀다
주택 구입 자금 대출 4.4조, 전세 자금 1.4조
경기, 인천, 서울 순으로 디딤돌 대출 몰려
9억원 이하 주택 기준에 서울주택 구입 적어
연 1%대 저금리로 제공되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자 3명 중 1명은 경기도에 집을 산 것으로 나타났다. 9억원 이하로 대상주택이 제한돼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경기, 인천 등에서 접수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상품 출시후 약 5개월 누적 대출규모는 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1월 29일부터 6월 21일까지 총 5조8597억원(2만3412건)의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이 들어왔다. 이 가운데 디딤돌 대출(주택 구입 자금) 신청이 4조4050억원(1만5840건)으로 전체의 약 75%를 차지했다. 버팀목 대출(전세 자금)은 7572건, 1조4547억원이 접수됐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에 연 1.2~3.3%의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 대상이다. 소득 기준은 부부합산 1억3000만원이다.
지역별로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받은 가구 중 약 33%(5269건)는 경기도에 집을 산 것으로 조사됐다. 금액으로는 전체 디딤돌 대출 신청액의 약 36%(1조6171억원) 수준이다.
이어 인천 8%(1279건), 서울 7%(1216건) 순으로 집계됐다. 금액은 각각 인천 3765억원, 서울 4415억원이다. 지방에서는 대구(1043건), 부산(1003건)에서 디딤돌 대출 신청이 1000건을 웃돌았다.
버팀목 대출 신청도 경기도가 2747건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서울(1552건), 인천(554건)이 뒤를 이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라면' 대체 뭐길래 열광…"불기둥 쐈다" 개미들 환호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 "어쩌다보니 건물주 됐어요"…'연 수입 14억원' 놀라운 직업
- '살랑살랑~' 저 여가수는 누구지?…"50대 아저씨도 반했다" [이슈+]
- 이 동네가 이 가격? "말도 안돼"…'5억 로또' 아파트 뜬다
- "내 눈을 의심했다"…놀이터에서 '벙커샷' 날린 중년 남성
- 윤아 이어 또 '인종차별'…에이티즈 산, 돌체앤가바나쇼 논란
- 허웅 전 여친 "애 낳자고 하더라, 짜증"…새 녹취록 나왔다
- "에스파 옆에 저 여자 누구야?" 술렁이더니…극찬 쏟아졌다 [연계소문]
- 위하준 "'오징어게임'으로 '월드섹시', '졸업'으로 '돌아이 섹시'"[인터뷰+]
- 푸틴·김정은, 미녀들과 맥주 마시며 '함박웃음'…알고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