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과 결별...변재섭 감독대행 체제

금윤호 기자 2024. 7. 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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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1에서 가장 긴 시간 팀을 이끈 조성환 감독과 결국 이별했다.

경기를 앞두고 조성환 감독과 결별을 예고했던 인천은 경기 종료 후 "상호합의 하에 조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인천은 당분간 변재섭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에 나서며, 새롭게 팀을 이끌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주도면밀하게 후보군을 물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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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1에서 가장 긴 시간 팀을 이끈 조성환 감독과 결국 이별했다.

인천은 지난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 상무와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를 거둔 인천은 최근 8경기 무승 고리를 끊지 못했고, 승점 21로 9위에 머무렀다.

경기를 앞두고 조성환 감독과 결별을 예고했던 인천은 경기 종료 후 "상호합의 하에 조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 감독은 지난 20202년 8월 인천 제11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고 팀의 잔류를 이끈 조 감독은 2022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이끄는 등 지도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구단은 조 감독과 최근 팀의 성적 부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결론이 나오면서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은 당분간 변재섭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에 나서며, 새롭게 팀을 이끌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주도면밀하게 후보군을 물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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