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유로 2024 4강행… 승부차기 끝에 스위스 제압

허종호 기자 2024. 7. 7.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4강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스위스와 유로 2024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이로써 2021년에 열린 유로 2020에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을 달성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잉글랜드는 7위 네덜란드와 오는 11일 오전 4시 4강전을 치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골키퍼 조던 픽퍼드가 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유로 2024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스위스를 제압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AP뉴시스

잉글랜드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4강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스위스와 유로 2024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이로써 2021년에 열린 유로 2020에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을 달성했다. 잉글랜드는 당시 결승에 올랐으나 이탈리아에 패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30분 선제 실점했으나 5분 만에 부카요 사카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사카는 중앙으로 이동, 왼발 슈팅으로 왼쪽 골문을 흔들었다. 팽팽한 균형은 연장전까지 이어졌고, 결국 승부차기를 치렀다. 잉글랜드의 첫 번째 키커 콜 파머가 골망을 가른 반면 스위스의 마누엘 아칸지는 골키퍼 조던 픽퍼드에게 막혔다. 기세가 오른 잉글랜드는 두 번째 키커부터 다섯 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해 4강행 티켓을 따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잉글랜드는 7위 네덜란드와 오는 11일 오전 4시 4강전을 치른다. 네덜란드는 이날 튀르키예를 2-1로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네덜란드가 4강에 오른 건 유로 2004 이후 20년 만이다. 네덜란드는 전반 35분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 25분 스테판 더프레이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31분 튀르키예 수비수 메르트 뮐뒤르의 자책골로 승리를 챙겼다.

허종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