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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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우리 삶을 지탱하는 생명력으로 경외심을 자리 잡게 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현실적이고도 섬세한 안내서.
새로운 통찰에 귀 기울이고, 자신이 가진 것을 주변에 나누고 자신을 둘러싼 자연과 사회에 이로운 행동을 하려는 마음이 들게 하는 감정도 경외심이다.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창작 활동에 영감을 주는 감정 역시 경외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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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붕괴가 시작되었다
어떤 동사의 멸종
(시사저널=조철 북 칼럼니스트)
경외심
어떻게 하면 우리 삶을 지탱하는 생명력으로 경외심을 자리 잡게 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현실적이고도 섬세한 안내서. 새로운 통찰에 귀 기울이고, 자신이 가진 것을 주변에 나누고 자신을 둘러싼 자연과 사회에 이로운 행동을 하려는 마음이 들게 하는 감정도 경외심이다.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창작 활동에 영감을 주는 감정 역시 경외심이다.
대커 켈트너 지음│위즈덤하우스 펴냄│448쪽│2만3000원
그렇게 붕괴가 시작되었다
도취, 과열, 파멸로 치닫는 경제위기 100년의 역사와 미래. 이 책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불황의 구조적 요인을 결정한 사건들과 다음번 위기의 방아쇠를 당길 요인까지 분석한다. 자본주의가 처음 맞닥뜨린 붕괴였던 1930년대 대공황부터 2020년 코로나19 위기까지 각 위기의 고유한 특징과 모든 위기를 관통하는 메커니즘이란 무엇인지 파헤친다.
린다 유 지음│청림출판 펴냄│352쪽│2만원
어떤 동사의 멸종
여러 보고서에서 지목한 '기술의 발달로 머지않아 사라질 직업' 가운데 그 확률이 높은 네 직업 콜센터 상담, 택배 상하차, 뷔페식당 주방, 빌딩 청소 등의 어쩌면 마지막일 모습을 담았다. '동사'로 표현한다면 각각 '전화하다' '운반하다' '요리하다' '청소하다'이다. 작가는 이들 직업을 두루 겪으며 그 풍경의 안과 밖을 세세하게 담아냈다.
한승태 지음│시대의창 펴냄│404쪽│1만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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