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회복" 이찬원, 건강 이상으로 촬영 중단→'불후' 복귀 [종합]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가수 이찬원이 건강을 회복하고 '불후의 명곡'에 복귀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MC로 복귀한 이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름 특집 2탄-2024 더 프렌즈 특집'의 두 번째 경연이 펼쳐졌다. 지난 1부 방송에서 자리를 비웠던 이찬원은 MC석으로 복귀하며 "괜찮다. 염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찬원과 '불후의 명곡' MC를 맡은 개그맨 김준현은 "지난주에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인해서 잠깐 자리를 비웠다가 100% 충전을 하고 온 비타민 MC 이찬원이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찬원은 "100% 회복을 했기 때문에 힘을 내서 달려가도록 해보겠다"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29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는 이찬원의 빈자리가 포착됐다.

당시 김준현은 이찬원의 부재 이유에 대해 "이찬원이 계속되는 콘서트, 무리한 스케줄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제작진 판단으로 회복을 위해 치료를 받으러 이동했다"고 알렸다. 이어 "일단 나 혼자 여러분과 함께 특집을 진행하겠다. 다 같이 이찬원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해 달라"고 덧붙였다.

당시 방송을 통해 "회복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이찬원, 출연자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판단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는 자막도 등장한 바 있다.

한편 이찬원은 지난 2020년 3월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3위에 오르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본격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OST '시절인연', 첫 싱글 '편의점', 첫 미니앨범 '선물', 두 번째 싱글 '참 좋은 날', 첫 번째 정규앨범 '원'(ONE) 등을 발매했다.

지난달에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KSPO DOME에서 '2024 이찬원 콘서트 '찬가(燦歌)' - 서울'을 개최했다. 이는 이찬원의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이자 그의 첫 체조경기장 입성이기도 했다.

또한 이찬원은 '불후의 명곡'을 비롯해 KBS 2TV '편스토랑', '옥탑방의 문제아들', JTBC '톡파원 25시',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