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기 쌈도 사치?"… 장마철 앞두고 채솟값 '쑥' 올랐다

우혜인 기자 2024. 7. 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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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일찍 찾아온 폭염과 장마철까지 겹치면서 주요 농산물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5일 적상추 소매 가격은 100g에 1178원으로 일주일 만에 17.3% 올랐다.

깻잎 가격은 100g에 2087원으로 일주일 새 2.2% 올랐고, 평년보다 10.2% 상승했다.

시금치 소매가격은 100g에 1276원으로 일주일 만에 30.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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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채소 판매대. 연합뉴스

올여름 일찍 찾아온 폭염과 장마철까지 겹치면서 주요 농산물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특히 쌈 채소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5일 적상추 소매 가격은 100g에 1178원으로 일주일 만에 17.3% 올랐다. 한 달 전 872원과 비교해 보면 35.1% 비싼 셈이다.

쌈 배추(알배기 배추)는 한 포기에 3032원으로 일주일 만에 26.0% 올랐다. 한 달 전과 비교해 봤을 때는 29.1% 증가했다. 이는 평년보다 23.5% 비싸다.

깻잎 가격은 100g에 2087원으로 일주일 새 2.2% 올랐고, 평년보다 10.2% 상승했다.

시금치 소매가격은 100g에 1276원으로 일주일 만에 30.1% 올랐다. 한 달 전보다 65.5% 오른 수준이고 평년보다는 38.6% 높다.

당근은 1㎏에 6177원으로 일주일 새 5.6% 상승했다. 한 달 전보다 11.5% 올랐고 평년과 비교하면 74.8%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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