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시간 단축"…LG전자, 해외 협력사들과 생산성 높인다

전효진 기자 2024. 7. 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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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최근 인도네시아 땅그랑과 찌비뚱에 위치한 현지 생산법인을 해외 진출 협력사 32곳 임직원들과 함께 방문해 생산성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협력사의 제조공정 개선 우수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그 노하우를 확산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LG전자는 우수 사례로 소개된 협력사 중 4곳의 찌비뚱·땅그랑 지역 생산 현장을 다른 협력사들과 함께 방문해 생산성 개선 우수 사례를 직접 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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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최근 인도네시아 땅그랑과 찌비뚱에 위치한 현지 생산법인에서 해외 진출 협력사 32곳 임직원들과 생산성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LG전자 협력사인 성진정밀이 인도네시아 생산공장에서 생산성 개선 우수 사례를 다른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소개하는 모습. /LG전자

LG전자가 최근 인도네시아 땅그랑과 찌비뚱에 위치한 현지 생산법인을 해외 진출 협력사 32곳 임직원들과 함께 방문해 생산성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협력사의 제조공정 개선 우수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그 노하우를 확산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인도네시아는 LG전자의 아시아 주요 생산 거점 지역 중 하나다.이 자리에서 태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진출한 6개 협력사가 생산 및 품질 공정의 개선 사례를 둘러보고 스마트팩토리 기술 적용 현황을 설명 들었다. 이들 기업은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일부 도입해 공정 및 품질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제조 효율성을 높였다. 이날 우수 사례로 소개된 가전부품 협력사는 생산 공정을 디지털화하고 설비를 원격 조정하는 ‘스마트 컨트롤타워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해 공정 소요 시간을 1시간 단축했다.

수작업으로 금형 내 이물질 및 불량 검사를 진행하던 또다른 협력사는 LG전자와 협업해 인공지능(AI) 프로그램 기반의 비전 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을 크게 끌어올렸다.LG전자는 우수 사례로 소개된 협력사 중 4곳의 찌비뚱·땅그랑 지역 생산 현장을 다른 협력사들과 함께 방문해 생산성 개선 우수 사례를 직접 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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