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30%·상추 17% 올라…장마철 채솟값↑

CBS노컷뉴스 이동직 기자 2024. 7. 7.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추와 시금치 값이 크게 오르는 등 장마철 채솟값이 들썩이고 있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5일 시금치 소매가격은 100g에 1276원으로 일주일 만에 30.1% 올랐다.

적상추 소매가격은 100g에 1178원으로 일주일 만에 17.3% 올랐다.

당근은 1㎏에 6177원으로 일주일 새 5.6%, 깻잎 가격은 100g에 2087원으로 2.2% 각각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상추와 시금치 값이 크게 오르는 등 장마철 채솟값이 들썩이고 있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5일 시금치 소매가격은 100g에 1276원으로 일주일 만에 30.1% 올랐다. 한 달 전보다 65.5% 오른 수준이며, 평년보다는 38.6% 높다.

적상추 소매가격은 100g에 1178원으로 일주일 만에 17.3% 올랐다. 한 달 전 872원과 비교하면 35.1% 비싼 수준이다.

쌈배추(알배기배추)는 한 포기에 3032원으로 일주일 만에 26.0% 올랐고, 한 달 전보다 29.1% 올랐다. 평년보다는 23.5% 비싸다.

당근은 1㎏에 6177원으로 일주일 새 5.6%, 깻잎 가격은 100g에 2087원으로 2.2% 각각 올랐다.

장마 뒤 폭염과 태풍 등 여름철 재해에 따라 농산물값은 더 오를 수 있다.

지난해 8월 폭염과 폭우 등으로 과일 생육이 부진했고, 배추는 출하량 급감으로 한 달 새 도매가격이 2.5배로 치솟았다.

특히 배추는 올해 재배 면적이 평년보다 5% 줄어들 것으로 보여,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동직 기자 djle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