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모친상 심경 고백 “고향이 사라진 기분…” [소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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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미경이 모친상 후 심경을 전했다.
7일 김미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엄마를 보내드렸다. 산이 무너지고 고향이 사라진 기분이지만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 믿기에 가지 말라 떼쓰지 않고 잘 보내드리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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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미경이 모친상 후 심경을 전했다.
7일 김미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엄마를 보내드렸다. 산이 무너지고 고향이 사라진 기분이지만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 믿기에 가지 말라 떼쓰지 않고 잘 보내드리려 한다”고 했다.
이어 “위로와 힘을 주신 많은 분들, 한달음에 달려와 손잡아주시고 안아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잊지 않겠다”고 하며 “혹여 마음이 힘든 날이 오시거든 불러주세요. 달려갈게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배우 최승경과 누리꾼들은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곳에서 누나 많이 도와주실 겁니다”, “힘내세요”, “글에서도 애틋하고 절절한 따뜻함을 느낀다. 늘 건강하세요”,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예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김미경을 위로했다.
한편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 ‘닥터 차정숙’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국민 엄마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우 김미경의 모친은 지난 3일 별세했다.
- 배우 김미경 글 전문 -
내 엄마를 보내드렸습니다.
산이 무너지고 고향이 사라진 기분이지만
내 엄마는 분명 좋은곳으로 가셨을거라 믿기에
가지말라 떼쓰지 않고 잘 보내드리려 합니다.
위로와 힘을 주신 많은분들,
한달음에 달려와 손 잡아 주시고 안아주신 많은분들,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혹여 마음이 힘드신 날이 오시거든
저 불러주셔요.
달려 갈께요.
iMBC 백아영 | 사진출처 김미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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